이번 회고록은 1년의 경력을 포기하고 중고신입으로 들어간 저의 이야기입니다.
모든 글의 내용은 제 주관적인 내용임으로 이 부분 참고 부탁드립니다.
1. 첫 회사?
저의 첫 회사는 (주)웅진 IT라는 회사에 인턴부터 신입 개발자까지 총 1년 4개월가량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첫 회사에 Web개발로 지원했고 채용 프로세스는 "채용형 인턴 > 수습 > 정규직"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채용형 인턴이 되기까지의 과정으로는 "자소서 > AI면접 > One Time 면접(3시간 소요)" 순으로 진행되었어요
채용형 인턴이 된 후 마지막 최종 발표가 진행되서 조건에 맞는 경우라면 입사가 가능한 프로세스 입니다.
2. 첫 회사의 담당 업무는?
저는 1년동안 운영 및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사실 운영 및 유지보수라는 업무만 봤을 때는 크게 별로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ERP 기반의 Web 개발으로 실제 웹 서비스 페이지처럼 운영하는 것이 아닌
한 고객사의 모듈별(SD, SV, FI 등) 담당하여 업무를 수행하였습니다.
제가 맡은 모듈은 수납(FI), 서비스(SV), 물류(WM)였습니다.
3. 중고신입으로 이직 준비 과정
첫 회사는 일단 사람은 정말 좋았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는 것 같았습니다.
동기들도 모두들 괜찮았고 선임분들도 항상 잘 챙겨주시고 도움도 많이 주셔서
이직에 대한 고민을 엄청 많이 했었는데..
죽어도 넥사크로는 못쓰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직을 결심했습니다.
넥사크로가 싫은건 절때 아니지만 넥사크로라는 UI/UX 툴은 Grid를 쉽게 만들 수 있으나
Dataset 의존성이 너무 컸고 이에 따라 DataSet 변경에 따른 트러블슈팅이 너무 많았습니다...
(이건 내 생각이 잘못된 것 같으며 오히려 만족하는 사람도 많음)
무튼 다양한 이유들을 통해서 이직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7월~8월 동안 기술면접, 최종면접을 준비하여 신입으로 이직이 성공했습니다.
4. 1년이라는 경력이 아깝지 않는가?
아깝다면 아까울 수 있지만 아직 젊은 나이라고 생각하기도 하고
뭔가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개발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다양한 개발자들과 다른 환경 속에서 협업을 해보고 싶다는 마음도 컸고
백앤드로써는 아직 한없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깝지 않습니다.
5. 이직한 회사
제가 이직한 회사는 안랩이라는 회사입니다.
아직 입사한지 1주일 지난 상태여서 정신없이 적응중입니다.
그래도 입사 축하 꽃도 보내주는 회사는 처음이라서
사실 너무 놀랬고 현재는 만족하고 있는중입니다.
담당하고 있는 업무는 웹 개발입니다.
7. 마무리
아직 부족한게 많아서 일단은 적응을 할 예정이며
혹시나 전 회사(웅진IT) 관련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댓글에 남겨주신다면
아는 선에서 답변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