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무민 일상/Daily 6

Sg- Daily : 예전 다녀왔던 늦은 부산 여행 후기 2탄

저번에 포스팅했던 부산 여행 2탄으로 돌아왔습니다. 부산 여행 2탄은 둘째 날 저녁 전까지 있었던 일로 포스팅할 예정이고 3탄을 마지막으로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전날에 친구들과 술을 먹고 숙소에서 바로 잠을자서 눈 떠보니 11시였습니다. 친구들과 당황하지 않고 일어나서 바로 밥을 먹으러 숙소를 나왔습니다. 자고 있던 사이에 비가 내렸습니다. 생각보다 습할 줄 알았지만 선선해서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점심을 먹으러 도착한 곳은 진밀면입니다. 메뉴판은 위와 같습니다. 생각보다 메뉴는 단촐하지만 있을 것 다 있는 메뉴들입니다. 저랑 친구들은 밀면을 주문했습니다. 주문해서 나온 물밀면입니다. 정말 오랜만에 밀면을 먹는거라서 정말 기대하면서 먹었습니다. 기대한 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먹어서 새롭고 맛있었습니..

Sg- Daily : 예전 다녀왔던 늦은 부산 여행 후기 1탄

부산 여행은 친구들과 1년마다 다녀왔는데 예전에 다녀왔던 여행 후기를 남겨볼 생각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일정이였고 제가 이 날에 서울에 있어서 친구들이 서울역으로 온다고 했습니다. 저 또한 친구들을 만나러 서울역까지 걸어서 가고 있습니다. 서울역으로 걸어가는건 정말 귀찮은 일이지만 버스 타는 것보다 걸어다니는 걸 더 좋아합니다. 동네가 수원쪽인데 서울역까지 와준 친구들에게 소소한 커피라도 대접했습니다. 사실 스벅 커피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인데 친구들도 스벅을 좋아해서 다행이였습니다. 원래는 동탄역이나 수원역에서 출발하려고 했으나 제가 시간이 애매해서 서울역 9시 30분 기차로 출발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가는데 엄청 시끄러워서 짜증은 났지만 ㅎㅎ 그래도 부산에 잘 도착했습니다. 부산역이 생각..

Sg- Daily : 처음으로 가본 강릉 여행기 2탄

강릉 여행기 2탄으로 찾아왔습니다. 강릉이 생각보다 할 것이 많지는 않았지만 힐링하기는 좋았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는 강릉관광호텔인데 예약시에 조식 포함으로 예약했습니다. 조식은 아침 6시반부터 10시전까지였는데 아침 7시 반에 먹으러 왔습니다. 가장 먼저 보였던 건 시리얼과 음료였습니다. 첵스초코가 없다는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레오가 있는거에 만족했습니다. 관광호텔인 만큼 외국인들을 위한 한식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식에서 빠질 수 없는 베이컨과 소세지들이 제공되는데 나름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았습니다. 제가 가져온 접시는 나름 구성이 괜찮은 조합으로 담아왔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모닝 아메리카노는 필수라는 점 ㅎ 나름 크로와상에 버터와 잼을 같이 발라먹는것도 맛있습니다. 이렇게 아침을 먹..

Sg- Daily : 처음으로 가본 강릉 여행기 1탄

강릉 여행은 채용형 인턴이 끝난 뒤에 정직원 전환 전에 다녀왔고 6월 23일 이후에 회사에서 일주일 정도 휴가를 줘서 친구랑 1박 2일로 다녀왔답니다. 강릉은 버스로 4시간정도 걸렸는데 가는 방법은 오산버스터미널 -> 강릉시외버스터미널 오산에서 출발해서 다녀왔습니다. 터미널에 도착해서 너무 기뻐서 한컷 찍었습니다. 뭔가 여행을 왔다는게 신기했거든요 도착한 시간대가 점심을 먹어야 할 시간이라 바로 점심먹으러 갔습니다. 방문한 식당은 감자바우라는 식당입니다. 나름 네이버에 유명하다는 식당이여서 방문했어요 장칼국수와 해물옹심이를 주문해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고 옹심이 식감이 정말 환상적이였습니다. 마치 버블티의 펄을 씹는 식감이면서 떡처럼 쫀쫀한 느낌이 인상적입니다. 밥을 다먹은 뒤에 정동진을 가기 위해 강..

Sg- Daily : 일하기 전에 놀러다닌 내 삶을 기록하기

평취직이 참 마음대로 안되는거 같다. 그래도 좋은 기회가 생겨서 채용형 인턴을 진행하게 되었고 그 동안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시간이 거이 없이 서류 정리와 놀러다니기 바빴는데 그랬던 나의 일상을 기록해볼 생각이다. 노량진에 오랜만에 방문했다. 사실 노량진을 좋아하는건 아니였지만 나름 먹을거리도 많고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이다. ㅅ 사람이 없는 길을 걸어가다 보면 마음이 참 편해진다. 오랜만에 시골에 오는 느낌도 들고 심리적인 안정감에 웃음이 저절로 난다. 벛꽃이 참 이쁘게 펴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한강을 안갈 수 없었다. 오랜만에 한강을 방문하기 전 벛꽃과 한컷을 찍었다. 평일에도 사람이 많았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엄청 많았다. 오랜만에 보는 한강 풍경이다. 참 맑고 이뻤다. 오랜만에 한강..

Sg- Daily : 날씨가 풀린 이후로의 삶을 하나씩 기록해보기

최근에 즉흥적으로 광주를 갔다왔다. 사실 동탄역을 버스타고 가면 30분이지만 날씨도 좋길레 걸어갔다. 나의 소울메이트 아메리카노와 함께 걸어갔다. 걸어가면 대략 1시간 20분정도 걸리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걷는것도 행복했다. 20분쯤 걸었더니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복잡하던 내 머릿속이 정리되는 느낌이다. 걸어가면서 나무들을 보면 빨리 벛꽃이 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40분쯤 걸었을 때는 생각보다 다리가 아픈느낌은 안들었다. 오히려 인생샷과 같은 느낌의 풍경을 찍었다는 것으로도 만족했다. 풍경을 보면서 걸어가니 힘든 느낌도 안들었고 사실 즐거웠다. 머리에 복잡했던 생각들이 정리되는 느낌이였다. 바로 이런 풍경을 보고 싶었다. 도시라는 세련된 디자인 속 아름답고 힘겹게 피어난 꽃들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