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여행기 2탄으로 찾아왔습니다.
강릉이 생각보다 할 것이 많지는 않았지만 힐링하기는 좋았습니다.
제가 묵었던 숙소는 강릉관광호텔인데 예약시에 조식 포함으로 예약했습니다.
조식은 아침 6시반부터 10시전까지였는데 아침 7시 반에 먹으러 왔습니다.
가장 먼저 보였던 건 시리얼과 음료였습니다.
첵스초코가 없다는게 아쉬웠지만 그래도 오레오가 있는거에 만족했습니다.
관광호텔인 만큼 외국인들을 위한 한식메뉴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조식에서 빠질 수 없는 베이컨과 소세지들이 제공되는데 나름 생각했던 것보다 괜찮았습니다.
제가 가져온 접시는 나름 구성이 괜찮은 조합으로 담아왔습니다.
커피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모닝 아메리카노는 필수라는 점 ㅎ
나름 크로와상에 버터와 잼을 같이 발라먹는것도 맛있습니다.
이렇게 아침을 먹었는데 생각해보면 호텔비에 포함되어서 조식을 저렴하게 먹었지만
만약에 사비로 사먹는다면 안먹고 밖에서 사먹을 것 같습니다.
뛰어난 구성을 가진건 아니지만 간단하게 아침을 먹기에는 좋았습니다.
아침을 먹은뒤에는 경포대로 걸어갔습니다.
비록 힘들었지만 넓은 풍경을 보면서 걸어가니 나름 괜찮았습니다.
걸어가다보면 운정교를 지나가게 되는데 경포대에 다 왔다는 의미입니다.
경포대 근처에 공원도 나름 풍경이 이뻤습니다.
이때 자전거타고 경포대를 돌아다니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나름 경포대에서 걸어다니는 것도 괜찮다는 걸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네요
경포대 근처에 있는 참소리 박물관도 다녀왔는데 제 취향은 아니였습니다.
친구의 추천으로 방문했지만 차라리 바다를 더 보는걸 추천드립니다.
나름 역사나 문화에 관심이 많다면 추천드리지만 그런게 아니라면..ㅎ
점심은 초당순두부를 먹었는데
처음에는 비주얼에 당황했지만 간장과 함께 먹다보니 나름 맛있었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모두부는 특별함이 없는 그냥 모두부맛이였습니다.
그렇지만 두부의 식감이 이렇게 탄탄한 걸 처음먹어봤고 그만큼 맛있었습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은 뒤에는 바다를 보러 왔습니다.
이 당시에 생각이 참 많았는데 바다를 보니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이날 바람이 엄청 불었지만 추억에 남길 수 있는 셀카도 한장 찍어봤습니다.
보면서 참...늙었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바다를 열심히 찍고 있는 제 모습을 친구가 찍어줬는데 나름 괜찮아서 올려봅니다.
이런것도 하나의 추억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 바람이 너무 강해서 근처 커피숍에서 커피와 빵을 먹으면서
강릉의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강릉에 롱블랙 커피숍에 대한 자세한 후기는 하단에 링크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바람이 너무 강해서 커피가 저절로 쏟아져서 당황했네요..ㅎ
이번 포스팅은 강릉 여행했던 기록을 남겨봤습니다.
다음에도 더 좋은 포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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