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은 친구들과 1년마다 다녀왔는데 예전에 다녀왔던 여행 후기를 남겨볼 생각입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일정이였고 제가 이 날에 서울에 있어서 친구들이 서울역으로 온다고 했습니다.
저 또한 친구들을 만나러 서울역까지 걸어서 가고 있습니다.
서울역으로 걸어가는건 정말 귀찮은 일이지만 버스 타는 것보다 걸어다니는 걸 더 좋아합니다.
동네가 수원쪽인데 서울역까지 와준 친구들에게 소소한 커피라도 대접했습니다.
사실 스벅 커피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커피인데 친구들도 스벅을 좋아해서 다행이였습니다.
원래는 동탄역이나 수원역에서 출발하려고 했으나 제가 시간이 애매해서 서울역 9시 30분 기차로 출발했습니다.
기차를 타고 가는데 엄청 시끄러워서 짜증은 났지만 ㅎㅎ 그래도 부산에 잘 도착했습니다.
부산역이 생각보다 많이 달라져서 자꾸 길을 해맸네요 ㅋㅋㅋㅋㅋㅋ
저 포함 친구 3명에서 묵을 숙소는 광안리 해수욕장에 위치한 게스트 하우스에서 묵었습니다.
위치는 위와 같은데 이때는 사람이 없어서 거이 친구들과 저희들끼리 숙박하는 느낌이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코로나가 심해서 아마 열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게스트 하우스에 짐을 풀고 저녁을 안먹은 상태라 간단히 저녁 먹으러 술집으로 향했습니다.
이떄 시간이 1시 반쯤이여서 여는 곳도 생각보다 별로 없었습니다.
그렇게 해매다가 들어간 술집은 "해피몽크"입니다.
뭔가 맥주 밑에 까는 패드부터 제 취향이라서 한컷 찍어봤습니다.
확실한 건 맥주집이다보니 맥주랑 칵테일 종류가 엄청 많았습니다.
처음은 기본 맥주로 시작합니다.
기본 맥주를 먹는것도 바다랑 함께 먹는 느낌이라서 뭔가 더 맛있었습니다.
안주로 주문한 씬 페퍼로니 피자가 나왔는데 이게 진짜 맛있었습니다.
씬도우라 완전 바삭하지만 치즈가 생각보다 두툼해서 맛있었습니다.
제가 다음으로 주문한 메뉴는 전여친이라는 칵테일인데 완전 상큼하고 달달한 맛이 인상적이였습니다.
뭔가 새콤한데 블루베리와 진이 섞인 느낌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정도로 달달했습니다.
먹다가 부족해서 더 주문한 메뉴로는 감자튀김입니다.
사실 감자튀김은 무난했는데 레몬즙에 짜먹는게 또 새로운 맛이였습니다.
이 메뉴는 광안리라는 칵테일인데 친구가 주문했던 메뉴였습니다.
나름 풍경샷으로 찍었지만 진짜 비쥬얼처럼 뭔가 트로피칼한 맛이였습니다.
무튼 배가 엄청 고팠던 친구들과 저는 술이랑 엄청 맛잇게 많이 먹었답니다.
해피몽크에 방문한다면 꼭 한번 씬피자랑 칵테일을 드셔보는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첫째날을 보냈는데 다음 포스팅에서는 부산 여행 2탄으로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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