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기무민 일상 43

동탄 여울공원에서 풍경도 보구 와플도 먹구!

최근 들어서 날씨가 풀리고 있다. 그래서 오랜만에 주말에 자전거를 타러 공원을 다녀왔다. 우리 동네 근처 공원 중 하나인 여울공원을 다녀왔는데 날씨도 좋아서 사람이 엄청 많았다. 자전거를 타다가 중간에 사람들이 줄서있는 와플집을 발견했다. 사진으로만 봐도 먹음직스럽다. 내가 주문한 메뉴는 생크림와플이다. 그리고 빠질수 없는 아메리카노는 필수로 시켰다. 와플은 굽는데 5분 식히는데 5분 걸려서 우선 아메리카노부터 받았다. 아메리카노 맛은 일반적으로 부드럽다. 즉 보리차처럼 구수하고 다크함이 은은하게 퍼졌다. 와플과 함께 먹을 생각하니 너무 기대된다. 와플이 나와서 같이 한컷 찍었다. 생크림 와플에 크림이 엄청 많았다. 가끔 생크림이 발린듯 할 정도로 크림양이 적은 곳이 있는데 여기는 완전 만족이다. 그리고..

회사 점심시간에 익선동 가서 돈까스 먹고 오기![호호식당]

인턴을 하면서 점심시간은 밥을 사먹게 된다. 서울 물가가 정말 비싸다 ㅠㅠ 그래도 가끔은 플랙스 하는 맛에 신나기도 하는 시간이 점심시간이다. 인턴하다가 한번 익선동에 호호식당을 다녀왔다. 점심시간이 1시간뿐이지만 급하게 다녀왔다. 매니저님께서 맛있는 맛집을 알려주신다면서 알려주신 식당 중 하나였다. 입구에 들어오면 한옥풍경이 참 매력적이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보리차를 제공해주신다. 보리차를 마시면서 밖을 보는데 뭔가 마음이 편해진다. 제가 시킨 메뉴는 히레카츠 그리고 같이 나눠먹을 사이드 메뉴로 고로케를 선택했다. 먼저 나온 사이드메뉴 고로케 총 3개가 나왔는데 3명에서 먹은 음식이라 하나씩 가져와서 먹었다. 매력적이라고 느낀건 요거트소스에 찍어먹는데 처음에는 오묘했지만 맛있었다. 진짜 특별하면서 신..

Sg- Daily : 일하기 전에 놀러다닌 내 삶을 기록하기

평취직이 참 마음대로 안되는거 같다. 그래도 좋은 기회가 생겨서 채용형 인턴을 진행하게 되었고 그 동안 알고리즘 문제를 푸는 시간이 거이 없이 서류 정리와 놀러다니기 바빴는데 그랬던 나의 일상을 기록해볼 생각이다. 노량진에 오랜만에 방문했다. 사실 노량진을 좋아하는건 아니였지만 나름 먹을거리도 많고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는 나에게는 안성맞춤이다. ㅅ 사람이 없는 길을 걸어가다 보면 마음이 참 편해진다. 오랜만에 시골에 오는 느낌도 들고 심리적인 안정감에 웃음이 저절로 난다. 벛꽃이 참 이쁘게 펴있는 모습들을 보면서 한강을 안갈 수 없었다. 오랜만에 한강을 방문하기 전 벛꽃과 한컷을 찍었다. 평일에도 사람이 많았다는게 신기할 정도로 엄청 많았다. 오랜만에 보는 한강 풍경이다. 참 맑고 이뻤다. 오랜만에 한강..

여의도나 한강 근처에서 가성비 커피를 찾는다면?! 부루다(Brewda)! 커피!

최근에 머리 식힐 겸 한강을 다녀왔습니다. (Brewda 위치) 한강 주변에 생각보다 커피숍이 없어서 열심히 돌아다니다가 Brewda라는 커피숍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주문한 음료는 아이스아메리카노 M 가격은 1600원입니다. 정말 여의도 근처에서 이정도 가격으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게 정말 신기했습니다. 3000원정도의 가격으로 1L 커피를 마실 수 있었지만 커피를 계속 마셔서 M으로 주문했는데 일반 컴포즈 커피나 메가 커피에서 제공해주는 사이즈라서 놀랬습니다. 커피의 맛을 간단하게 설명해보자면 고소하니 연한맛이 특징입니다. 회사원분들이 많이 이용하기도 하고 생각보다 커피 맛도 좋았습니다. 물맛이 강해서 고소하거나 연한것이 아니라 커피 바디감이 가벼워서 좋았습니다. 먹다보면 다크한 맛이 은은하니..

Sg- Daily : 날씨가 풀린 이후로의 삶을 하나씩 기록해보기

최근에 즉흥적으로 광주를 갔다왔다. 사실 동탄역을 버스타고 가면 30분이지만 날씨도 좋길레 걸어갔다. 나의 소울메이트 아메리카노와 함께 걸어갔다. 걸어가면 대략 1시간 20분정도 걸리지만 날씨가 너무 좋아서 걷는것도 행복했다. 20분쯤 걸었더니 맑은 하늘을 볼 수 있었는데 생각보다 복잡하던 내 머릿속이 정리되는 느낌이다. 걸어가면서 나무들을 보면 빨리 벛꽃이 폈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다. 40분쯤 걸었을 때는 생각보다 다리가 아픈느낌은 안들었다. 오히려 인생샷과 같은 느낌의 풍경을 찍었다는 것으로도 만족했다. 풍경을 보면서 걸어가니 힘든 느낌도 안들었고 사실 즐거웠다. 머리에 복잡했던 생각들이 정리되는 느낌이였다. 바로 이런 풍경을 보고 싶었다. 도시라는 세련된 디자인 속 아름답고 힘겹게 피어난 꽃들을 보..